변우석 경호원이 공항 라운지에서 일반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지자 경호업체 대표가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변우석 과잉경호,
소셜미디어 엑스에는 배우 변우석이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논란이 된 부분은 일부 경호원들이 변우석을 지켜보던 일반 승객들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비추는 장면이었어요. 이용객들 중에는 남자 아이도 있었고, 라운지 이용객들이 변우석에게 과하게 몰려드는 모습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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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엑스에서만 212만 회 넘게 재생됐어요. 이에 대해 경호업체 대표는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우석이 최근 팬이 늘었고, 이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보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경호원이 연예인에게 접근하는 팬들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충돌하는 일은 종종 벌어지는데요. 연예인 팬 사인회 등이 자주 열리는 서울 동자아트홀은 최근 '과잉경호 금지'라는 제목의 경고문을 붙이기도 했어요. 경고문에서는 "경호는 권력이 아니고 경찰도 아니며 완장을 찬 통제자도 아니다"라며, "관객 내지 문화소비자를 잠재적 가해 인물로 인식하고 경계해서 노골적으로 통제, 제지, 억압, 압박, 위협, 지시하는 행위를 하면 안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