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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국가대표 오재원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는데요.
오재원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어요.
오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89차례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받기도 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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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투약사실을 신고하려 하자, 오재원은 그의 휴대폰을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협의도 있어요.
오재원은 폭행, 협박 외에 나머지 혐의는 모두 인정하고 있다는데요.
오재원에 대한 1심 선고는 26일로 예정돼있고, 오재원의 마약류 대리 처방 및 투약에 연루된 29명이 검찰에 넘겨져 어떤 처벌을 받을지도 관심이라고 하네요.
이들 중 전, 현직 프로야구 선수는 13명으로, 이 중에 9명은 모두 두산 베어스 소속이라고 합니다. 부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과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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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오재원의 지인에게 에토미데이트를 대거 불법 판매한 병원 원장에게는 약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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